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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더 유명한 국산 화장품 '조선미녀', 유럽 32개국 독점 계약

관리자 2023-06-19 조회수 1,005


해외에서 널리 알려진 브랜드 '조선미녀'(Beauty of Joseon)는 실리콘투와 협력을 통해 유럽 32개국 독점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브랜드는 해외에서 유튜브나 틱톡 등 젊은 층들이 주로 사용하는 SNS에서 많이 언급되며 인기몰이하고 있다. 구다이글로벌이 2019년 인수한 조선미녀는 인수 첫해인 2020년 매출 1억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리고 인수 3년 만인 올해 미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연 매출이 2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 시장 고객들은 브랜드 스토리에 관심이 많고 한 번 신뢰하게 된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편이다. 조선미녀는 예로부터 피부 미용에 사용됐던 쌀 추출물이나 한방 원료를 현대인에 맞게 재해석하며 미국 시장을 겨냥했다. 특히 한방과 현대의 성분을 결합한 선케어 라인이 입소문을 타면서 미국 시장을 비롯해, 해외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500만 개를 돌파하며 수출 효자 제품으로 등극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매출이 증가하며 미국 뷰티 온라인 플랫폼 '소코글램'(Soko Glam)에 입점했다.
  
조선미녀는 한국적인 미와 자연에서 온 재료라는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해외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친 결과 2022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미국 아마존과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 선크림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며 빠르게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다.
  
구다이글로벌 천주혁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는 유럽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고, 유럽 소비자에게도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미녀의 제품은 실리콘투를 통해 진출한 미국 아마존에서 특히 반응이 뜨거웠다. 미국 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유럽 32개국 독점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조선미녀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 수출에 필요한 관세·통관 절차와 유럽 화장품 인증이라 불리는 CPNP(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 등록을 제공받으며, 이 외 유럽 대형 리테일러에 입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